34. 내버려 두어도 몸을 돌보아 주는 지성이 있는 한편, 그것을 계속 방해하는 의식도 있다.
단세포 동물인 아메바를 주의 깊게 관찰해 보라. 그것은 기관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운동 · 영양흡수 · 동화 · 배설 따위를 한다. 거기에서 그런 행위를 일으키는 정신작용, 반작용이 있다고 하는 증거를 볼 수가 있다.
또한 안간의 눈 · 귀 · 심장 · 간장 · 방광 · 세포 등의 조직을 보면 집단적 지성을 가진 세포로 성립되어 있고 집단의 지성에 따라 협력하며 의식하는 마음의 명령을 받아 실행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하나의 세포나 기관은 그대로 놔두어도 정확히 작동하는 지성의 지배 아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곤란한 것은 의식하는 마음이 겉모양에 의해 판단내려진 오관(五官)의 '증거'에 개입하는가 하면 잘못된 신념에서 공포 따위를 끌어들여 혼란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공포라든가 잘못된 신념이라는 부정적인 틀이 잠재의식 속에 끌어들여지면 완전히 수동적인 잠재의식은 주어진 설계도의 시방서(示方書 : 순서를 적은 문서)대로 움직인다.
예컨대 다소 민감한 사람이 음식을 먹고 난 다음 '배탈 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만 해도 설사하는 일이 흔히 있을 정도로 의식하는 마음의 부정적인 생각은 잠재의식의 활동을 틀어지게 한다. 다시 말하면 질투 · 무서움 · 걱정 · 불안 따위의 생각이 신경이나 내분비선을 이상하게 만드는 것이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생선회를 먹기만 하면 배탈이 나는 사람이 있었다. 그래도 좋아하는 음식이라 곧잘 먹으러 가곤 했는데 먹은 후에는 반드시 약 먹는 걸 잊지 않았다. 어는날 그 사람과 함께 생선회를 먹게 됐을 때 나는 "생선회를 먹으면 뱃속이 불편해져서 약을 먹는다"고 말하면서 독일제 약을 그에게도 주었다.
다음날 그는 뱃속이 아무렇지도 않았단다. 그러나 사실 그 약은 위장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구취 제거제였다.
"병은 마음에서"라는 것은 잠재의식 의식하는 마음 중에 있는 '걱정'이라는 부분에 지배되는 상태를 가르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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