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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색깔
참 아이러니 하지.
어릴적 크레파스를 쥐어주고 밤하늘을 그리라고 하면
검은색 크레파스를 손에 꼭 쥐고서는 하늘을 색칠했어.
밤하늘은 그냥 검은색 인줄 알았어.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
도시 속 건물들로 둘러쌓인 밤하늘은 늘 어두웠거든.
이제와서 밤 하늘을 보니,
세상 모든 색이 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모든색이 합쳐지면 검은색이 된다는 말이 사실이였나봐.
노을지는 밤하늘은 파스텔톤의 온화한 주황빛을 내며 하늘을 물들이고,
그 위로 흰색과 푸른색 그리고 깊이를 알수 없는 영롱한 보라색까지!
밤의 색깔을 알때 쯤, 세상엔 그 다양한 색깔만큼이나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참 여러 성격의 사람들을 마주하더라도 당황할 필요없어. 방법은 간단해.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의 색깔을 마주하고 보면 된다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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