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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나는 참 거절을 못하는 사람이었다.
거절을 하면 상대방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그래서 거절이라는 것은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고,
거절하지 못함으로써 스스로를 더욱 몰아세웠다.
그러던 내가 거절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다.
잠시의 거절로 나는 좀 더 자유로웠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생각해보면 나의 거절로 인해 상대방이 상처를 받는다면,
나에게 부탁한 그사람은 나를 그 정도의 수준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리라.
거절한 이유로는 각자의 상황과 이유가 있을 테니 말이다.
그래서 나또한 거절 당한다고 하여 상대방을 미워하지 않는다. 다만, 내 부탁을 들어준 그 사람에게 더욱 감사함을 느낄뿐이다.
거절! 참 어렵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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