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말하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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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공부/하루글쓰기v

나에게 말하기란?

by 큐라s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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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말하기란?

어렵고 두려운 것
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때면 너무 떨렸던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다.
머리는 백지가 되고,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채 말의 속도가 빨라진다.
자연스러운 표정, 단정한 옷차림과 자세, 여유있는 말투, 청충의 시선을 끄는 억양!
이 모든 것은 마치 드라마 주인공의 모습처럼 너무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사람의 눈과 귀가 두개인 것은 많이 보고, 많이 들으라는 뜻이며,
입이 한개 인것은 적어도 두번이상 생각하고 한번 내 뱉으라는 뜻이라고
어느 멋진 분이 말했다.

편한사람들과 있을 때는 말을 잘하곤 한다.
그런데 최근들어 친구들과도 대화하기 힘들다.
게임, 골프, 자동차 등등의 이야깃 거리가 나에겐 재미가 없다.

경제, 자기계발에 관심을 두면서 부터 였던 것 같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쉬쉬하는 돈얘기와 주식얘기가 제일 재밌다.

우리는 자본주의에 사는데 왜 돈과 주식 얘기는 대놓고 하기에는 먼가 미안하고 당당하지 못할까? 가장 현실적이고 필요한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말하기란, 어렵지만 좋아하는 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단 인 것 같다.
좋아하는 것만 보고 좋은 것만 생각하기도 모자른데 내가 좋아하는 것만 말하는게 머 어때!!!

나에게 말하기란 나의 즐거움을 위해 내뱉는 숨결 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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