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를 위한 독서요약/워렌버핏 투자노트

[가격 결정] 인수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는 발을 뺄 시점을 아는 쪽이다.

큐라s 2025. 1. 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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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결정] 

인수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는 발을 뺄 시점을 아는 쪽이다. 

 기업 인수를 놓고 양측이 끝까지 싸울수록 인수 가격은 자꾸 올라간다. 이렇게 되면 투자 수익은 점점 줄어든다. 성공적인 거래가 될 가능성 역시 그만큼 줄어든다. 또 가격이 너무 높아지면 최악의 거래로 끝나고 만다. 

 이렇게 인수 전쟁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이성적 사고보다는 감정에 치우쳐 결정을 내리는 일이다. 자의식이 강한 CEO일수록 주주들의 돈으로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지불한다. 다른 사람의 돈으로 투자하는 경우에는 항상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높은 가격에 거래를 성사시켜 부자가 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원칙은 소매 거래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다른 경쟁자보다 낮은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면 소비자들에게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고, 숱한 경쟁자를 물리치면서도 일정 수준의 수익을 유지할 수 있다. 전형적인 예가 바로 EFN이다. 이 회사는 물건을 들여올 때 도매상에게 현금을 지불한다. 그리고 한 달 치 물건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등 한 번에 대량 구매를 하는 다른 경쟁자보다 낮은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NFN은 낮은 가격에 물건을 들여와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에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 한마디로 박리마대의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이다. 얼마에 판매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에 구입하느냐가 훨신 중요하다. 소매상에게는 특히 그러하다. 

 

▶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이성적 사고를 갖고 인수(매수)하되, 얼마에 팔 것인가보다 얼마에 구입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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