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를 위한 독서요약/워렌버핏 투자노트

[투자 기업 고르기] CEO에게 합병으로 회사 몸집을 키우라고 하는 것은 10대 아들에게 올바른 성생활을 하라고 충고하는 것만큼이나 무모한 행동이다.

큐라s 2024. 11. 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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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기업 고르기] 

CEO에게 합병으로 회사 몸집을 키우라고 하는 것은 10대 아들에게 올바른 성생활을 하라고 충고하는 것만큼이나 무모한 행동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파스칼(Pascal)은 "인간은 모든 비극은 혼자 조용히 방에 있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라고 했다. 그런데 CEO들은 대개 조용히 방에 있지 못한다. 그들은 동분서주하며 이 회사 저 회사와 계약을 맺고, 이를 통해 회사 몸집을 불리는 일만이 자신들이 받는 엄청난 연봉에 걸맞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윌스트리트가 이를 부추기는 면도 분명 있다. 거기에다 기존의 분제를 해결하기보다 새로운 문제를 떠맡기기 종종 더 쉽다는 사실도 작용한다. 

 버핏은 이렇게 타 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무조건 몸집부터 불리고 보려는 CEO들의 무모한 열정을 경계한다. 대신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지닌 기업만을 사들인다. 이런 기업은 높은 자기 자본 이익률과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증명하듯 경제적 기초 체력이 튼튼하다. 이와 대비되는 것이 버핏이 말하는 소위 무차별 상품형(Commodity-hype) 사업이다. 이런 유형의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가격밖에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본 이익률도 낮고, 수익률도 일정하지 않다. 전 세계에 있는 회사 대부분이 이러한 무차별 상품형 기업에 속한다. 그러므로 여기 속하지 않는 소수의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 버핏으로서도 그다지 쉬운 작업은 아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버핏은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보이는 기업을 발견하면 지체하지 않고 사들인다는 사실이다. 그는 무언가를 원하기 이전에 이미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다. 

 

▶ 경쟁우위가 있는 기업인지 항상 생각하고 비교한 투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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